관내 공용화장실, 미용실 등 여성 주로 이용장소 부착 예정
영천경찰서(서장 심덕보)는 스마트 국민제보 ‘여성불안 신고’ 앱 홍보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서울 강남역 인근 공용화장실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살인사건 이후 여성불안 심리가 확산돼 불안요인에 대한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어플을 활용해 신고토록 되어 있다.
기존 홍보 전단지는 절차 설명이 부족하고 처음 접하는 민원인이 이해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 제작하게 됐으며 제작된 스티커는 영천시 관내 공용화장실(女), 미용실 등 여성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에 부착할 예정이다.
‘여성불안 앱’ 신고의 주요 기능으로는 불안감 조성을 하는 사람에 대한 대인신고와 불안감을 느끼는 장소의 지역 신고로 나눠지며, 스마트 폰으로 사진 촬영해 앱에 등록 절차를 거치면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현장 출동해 지역에 대해 진단 후 신변보호, 순찰강화, 상담조치 등으로 불안요소를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뉴스24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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