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홀 ‘제18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 출품
경북영광학교(교장 최창원)에서는 21일부터 24일까지 COEX Hall에서 열리는‘제18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에 이용진 교사가 장애인, 노인, 어린이에게 도움을 주는 발명품 부문에 지체장애학생 맞춤형‘안전식판 틀’을 출품해 동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특허청과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WIPO, 경제4단체, 발명유관단체가 후원하는 행사로 교원들의 발명품을 전시ㆍ포상해 교사들의 발명교육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사기 진작을 위해 개최됐다.
이용진 교사는 “평소 손과 팔을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뇌병변 장애 학생이 식사 시간에 식판을 안전하게 유지하지 못해 음식물을 엎지르는 등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장애학생의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안전식판 틀을 제작하게 됐는데, 대근육과 소근육 사용에 어려움이 많은 지체장애학생이 이 안전식판 틀을 사용해 원활하게 식사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뿌듯했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영천뉴스24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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