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박정철씨 ‘분변없는 세상의 행복한 굼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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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박정철씨 ‘분변없는 세상의 행복한 굼벵이’
  • 안애경 기자
  • 승인 2016.07.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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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굼벵이농장, 창의적 아이디어로 농수산식품분야 개척

농수산식품 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의 본격적인 아이디어 경쟁이 시작된다. 이 중심에 영천시 금호읍에 있는 영천굼벵이농장(대표 박정철)에서는 굼벵이 사육 신기술을 도입해 특허 출원신청과 동시에 농수산 식품 창업 콘테스트 참가 등 굼벵이 사육에 선도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정철 씨는 ‘분변 없는 세상의 행복한 굼벵이’라는 주제로,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에 참가 신청하는 동시에, 특허출원도 3건을 신청했는데, ‘계량된 통기구조를 갖는 꽃무지 풍뎅이 유충 사육장치’, ‘배지 조성물을 이용한 꽃무지 풍뎅이 유충 양식방법’, ‘배지의 발효 포장 및 유충 양식기능을 갖는 일회용 비닐용기’라는 획기적인 기술로 기존 사육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했다.

특히 박정철 씨 팀이 개발한 꽃무지굼벵이 배지는 기존 생산농가들이 1회 생산하기 위해 평균 20kg가 소요되나, 세계최초로 배지를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 꽃무지굼벵이 1kg생산에 3kg가 소요되어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인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신기술을 영천지역 유용곤충 사육농가에 보급하여,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꾀하고,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코자 꿈을 갖고,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세계 유용곤충산업에서 여타지역에 비해 영천이 앞서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영천뉴스24 안애경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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