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축산물 식중독 예방과 안전먹거리 제공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농축산물이 변질되기 쉬운 하절기를 맞이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식중독 예방과 안전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하절기 학교급식용 농축산물 위생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및 유치원, 농축산물 급식센터, 친환경 계약재배 농가 등 관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취급 69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 사용행위 및 용수 관리실태 점검, 조리종사자들의 개인 위생관리, 친환경인증 및 원산지 표시 여부, 식재료 보관ㆍ배송 등 유통 안전성, 집단급식소 준수사항 이행여부, 급식센터 가공시설 위생점검, 농산물 안전성 검사 여부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 “요즘 폭염과 장마로 인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학교급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생관리 점검을 강화하여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친환경농산물 유통 투명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올해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비로 작년보다 12%가 상향된 7억 3,127만원을 확보해 관내 64개 유치원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전체 학생 9,690명에게 친환경 농축산물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영천뉴스24 강춘호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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