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춘자)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범시민의 관심 제고를 위해 20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열었다.

‘남녀가 함께하는 일ㆍ가정 양립, 가족 행복으로 이어집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석 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권호락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여성계 대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800여 명이 함께했다.

식전행사인 영천시새마을부녀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는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단체기 입장에 이어, 양성평등 향상 유공자 14명 및 여성단체 활성화유공 우수 5단체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영천가정문제상담소와 공동으로 사회악을 타파하기 위한 결의문 채택,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2부 축하공연 ‘여고 동창생’은 이 시대가 바로 서기 위한 주축인 여성, 아줌마라고 불리는 그녀들의 일상을 진솔하게 그린 음악극으로 회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여성이 행복해야 영천이 편안하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언제나 여러분과 소통하여 행복한 도시, 양성평등한 도시, 영천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남성과 여성을 구분 짓는 편견을 없애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가는 것이 양성평등을 이룰 수 있는 가장 근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영천뉴스24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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