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의원, 가습기살균제 국조특위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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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의원, 가습기살균제 국조특위위원 선임
  • 홍목흠 기자
  • 승인 2016.07.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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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피해자ㆍ가족 면담 향후 활동 방향 등 논의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ㆍ청도)이 18일 국회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여야는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과 피해 구제를 위한 국정 조사를 실시하기로 지난 6일 결정했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 피해 문제가 본격화된 지 5년 만이다.

이에 따라 가습기 살균제 특위는 지난 7일부터 10월 5일까지 90일간 활동하며 예비 조사, 관련 기관 보고, 현장 조사, 청문회 등을 벌일 예정이다.

이만희 의원은 본격적 활동에 앞서 지난 15일(금)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ㆍ가족 면담을 갖고 향후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만희 의원은 “지금도 고통 받고 계시는 많은 분들과 이미 세상을 떠나신 분들의 억울함을 풀어드리고, 그 가족분들이 안고 계시는 서러움과 아픔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가습기 살균제 특위는 가습기 살균제 관련 업체들의 책임 소재와 피해 은폐 의혹을 규명하고, 정부의 화학 물질 관리 실태와 정책 부실,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피해자 지원 대책 등 후속 대책도 마련한다.

조사 대상 기관은 국무조정실, 환경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정거래위원회, 국립환경과학원, 질병관리본부 등이다. 가습기 살균제 관련 업체인 옥시 레킷벤키저, 애경, 롯데쇼핑, SK케미칼 등도 조사 대상이다.

특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간사엔 김상훈 새누리당 의원ㆍ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ㆍ김삼화 국민의당 의원 등이 임명됐다.

영천뉴스24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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