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2일 신녕면 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맞춤형배달강좌서비스’ 개강식을 열어 관계기관 및 신녕면민 100여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영천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민복매) 위탁운영으로 도민 평생학습 참여기회 및 지역간 격차해소 목적으로 지난 ‘평생교육 중심도시 구축 지원사업’ 인 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이다.
영천시는 처음으로 배달강좌가 개설돼 신녕면 노래교실, 민요교실 개설로 처음 문을 열었다.
배달강좌란 10인 이상의 시민들이 모여 원하는 강좌 개설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사를 파견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 교육 서비스로, 교육 취약 지역 등 평생학습 기회를 부여함은 물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및 공동체 문화 정착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
운영 장소로는 공공성을 띤 경로당, 마을회관, 학교, 작은 도서관, 마을회관 등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교통 불편 등으로 학습 환경이 어려운 학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운영강좌로는 노래교실, 민요교실, 라인댄스, 포도와인컵케익만들기, 미용컷-퍼머강좌, 의류리폼, 한지공예, 쿠키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시민은 “평소 배우고 싶었던 강좌가 너무 멀어 못나갔는데 우리 동네에 개설돼 너무 좋다” 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종규 인재양성과장은 “배달강좌는 근거리 지역주민이 강좌를 신청하는 경우가 많아 학습을 통한 주민간의 소통의 장이 되고 있으며, 나아가 공동체 문화 형성 및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사회의 통합이라는 큰 틀을 이룬다”고 말했다.
배달강좌 수강문의처 영천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010-3342-5137 문의 하면 된다.
영천뉴스24 민복매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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