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초 알리미기자단, 전통성년례 취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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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초 알리미기자단, 전통성년례 취재왔어요!
  • 박효순 기자
  • 승인 2016.06.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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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예절과 전통문화 취재 통해 기자활동 체험

포은초등학교(교장김분순)는 18일 영천향교 명륜당에서 열린 전통성년례행사에 포은초 알리미기자단 35명이 취재활동을 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영천고 및 영천여고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전통성년례인 관ㆍ계례행사를 가졌으며 유림 및 내빈, 성년자 100여명의 참석으로 청소년들에게 어른으로서 자각과 사회에 대한 책무를 일깨워 주기위한 마련된 행사다.

포은초 알리미 기자단은 형, 누나들의 성년례행사를 호기심으로 지켜본 뒤 향교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보물616호로 지정된 대성전에서 포은 정몽주선생을 비롯한 옛 성현들께 예를 갖추고 알묘를 하며 담당자로부터 설명을 듣는 등 그동안 말로만 듣던 향교에서의 하루가 엄숙하게 진지했다.

학생기자들은 향교를 처음 방문한다며 수첩에 하나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기록하고 “향교에서 전통성년례와 고택숙박체험, 과거시험, 한자서당, 인성지도사, 유교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꼭 한번 참여해보고 싶다”며 그동안 왜 몰랐는지 안타까워했다.

이날 날씨가 더워 학생기자단은 유래루에서 취재한 내용과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하는 등 시원한 바람 때문에 신선이 된 것 같다고 유래루에서 공부하면 머리에 쏙쏙 들어올 것 같다 며 옛 선비들이 공부하던 곳이라 더 친근감을 느꼈다.

언니, 오빠들이 더운데 의관을 갖추고 진지하게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도 성년식을 꼭 전통으로 해 보고싶다며 향교에서의 하루가 짧게만 느껴졌지만 다음 스케줄인 매실따기 체험장으로 향했다.

김분순 교장은 “전통성년식이 생소해보이겠지만 어릴 때부터 예절과 전통문화를 익히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기회를 통해 아이들한테 큰 체험과 경험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자활동을 통해서 많은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영천뉴스24 박효순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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