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총무과 포도 곁순치기, 농수로 주변 환경정비 등에 구슬땀
영천시 총무과(과장 김중호)에서는 30일 금호읍 약남 2리에서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 농가를 위해 포도 곁순치기와 농수로 주변 환경정비 등의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요즘 농촌은 인력감소와 고령화, 부녀화로 적기 영농에 차질이 많은 데 특히 모내기철과 겹치면서 인력 의존도가 높은 과수농가들은 일손부족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지역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전 직원들이 구슬땀 흘렸다.
또한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새참과 점심은 부서에서 직접 준비하여 일손 돕기에 참여했으며, 농가주는 간단한 작업방법 설명 후 다른 농사일을 하도록 배려했다.
농가주 원모씨는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일손 하나가 아쉬운 시기에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중호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매 농번기 마다 꾸준히 일손 돕기를 추진하여 삶의 근간이 되는 농촌사랑 실천과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행정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영천뉴스24 홍목흠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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