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이런ㆍ저런 사연 속에 쌓여가는 장학기금
상태바
영천시, 이런ㆍ저런 사연 속에 쌓여가는 장학기금
  • 주은숙 기자
  • 승인 2016.05.27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병곤씨 156만, 안동권씨 500만, 테니스협회 20만 기탁

재단법인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의 장학기금이 쌓여가는 만큼 그 만큼 기금의 사연들도 다양하다.

지난 25일 임고면 양평리에서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장병곤 씨가 2016년 봄 여행주간 기간 중 딸기 따기 체험장을 운영하면서 참가비 대신 모은 장학금 156만원을 장학회에 전달했다.

지난 해에도 영천보현산별빛축제 부대행사인 딸기 따기 체험장 운영으로 생긴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는 장병곤 씨는 “작은 금액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내가 오히려 즐겁다.”며 소박한 웃음을 지었다.

안동 권씨 신녕청년회(회장 권태명)에서도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기 위해 장학회를 방문해 “청년회는 전체 문중을 위해서 늘 봉사를 하고 있지만 지역을 위한 나눔도 함께 해보자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참여하게 됐다. 지역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영천시테니스협회는 지난 21, 22일 양일간 울진에서 개최된 제1회 경상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 참가, 여성클럽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였고 회원들이 영천시 장학사업에 동참하여 지역 인재육성이 보탬이 되자는 데 뜻을 모아 땀 흘려 받은 소중한 상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전해 줬다.

김영석 이사장은 “영천교육과 장학사업에 보내주시는 성원에 늘 감사드린다. 그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명품교육도시 영천조성과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글로벌 인재를 많이 육성하는 것이니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영천뉴스24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Copyrights ⓒ 영천뉴스24 (www.yc24.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