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월드운동’ 영천에서도 200여명 손길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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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월드운동’ 영천에서도 200여명 손길 보태
  • 안애경 기자
  • 승인 2016.05.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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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금호강 일대에서 정화활동 펼쳐

22일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위러브유)가 전개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의 일환으로 영천 금호강 일대에서도 20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정화활동이 펼쳐졌다.

위러브유는 5월 22일을 ‘클린 데이(Clean Day)’로 정하고 범세계적인 클린월드운동을 펼쳤다. 단체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속에서 삶의 가치가 높아지고 진정한 인류 복지가 완성된다. 복지적 측면의 환경보호활동에 세계인들이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페루, 브라질, 콜롬비아,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몽골 등 세계 각국에서 6만여 명이 참여해 산, 바다, 하천, 공원, 거리 등을 정화했다.

특히,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자 솔선수범 금호강 정화활동에 나선 이들을 위해 영천시청에서는 쓰레기봉투와 마대자루 등을 지원했으며, 휴일의 여유를 할애해 참여한 이들의 표정은 매우 밝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만희 국회의원 당선자, 전종천 시의원, 김영모 시의원, 이춘우 시의원, 김영우 영천상인회 회장이 함께한 가운데 이만희 국회의원 당선자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이 세계가 더 따뜻해지고 더 깨끗해지는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환욱 씨는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적인 공부보다 실제로 봉사활동 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지구환경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너무 좋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장소연 학생은 “비록 작은 손길하나하나지만 이것이 나비효과처럼 지구에 많은 효과가 나타날 것 같다”며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뿌듯해 했다.

이날 영천을 비롯해 구미, 안동, 상주, 김천, 칠곡, 문경, 영주 등 경북 각지에서 전개된 클린월드 운동에는 위러브유 회원 2600여명이 참여했다.

영천 위러브유 관계자는 “늘 변함없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기후변화, 환경오염, 자연재난 등으로 생존의 위기에 내몰린 인류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토대를 마련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뉴스24 안애경 기자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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