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주년 … ‘영천의 114’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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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주년 … ‘영천의 114’ 되었으면
  • 주은숙 기자
  • 승인 2008.07.04 12:25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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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은숙 기자
오늘도 어김없이 오전 9시부터 “영천뉴스24죠? ○○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라는 전화가 걸려왔다.

그러면 우린 “잠시 기다리세요. 찾아서 바로 알려드릴게요.” 아니면 “영천시청에 전화해서 ○○부서에 문의해보세요.”라고 알려준다.

언제부턴가 중앙의 방송국 작가나 타 지역의 공무원, 문화예술단체 등에서 영천에 관한 문의가 오기 시작하더니 인터넷신문 창간에 관한 내용, 농기계나 안전시설물을 어디에서 살 수 있는지, 골벌지를 구해 달라, 민관협력기구 구성방법 심지어는 사람 찾아달라는 연락까지….

초기에는 장르와 연령층을 가리지 않고 쏟아지는 문의에 조금 당황하기도 했지만 영천뉴스24의 전화응대가 영천의 이미지와 직결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최대한 친절하고 성의를 갖고 응대하고 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영천소식을 전하고 시민들과 함께 울고 웃겠다며 한 달여의 준비 끝에 지난해 7월 11일 사이트를 오픈했다.

가장 역점을 둔 것이 희망적인 영천의 이미지 부각 및 발전상과 문화예술분야, 소외된 분들의 애환, 청소년 문화, 봉사하는 분들의 헌신적인 삶을 그리고 싶었다.

지난 1년간 쓴 기사가 무려 2천 건에 육박하지만 이 많은 기사들 중에서 처음의 약속을 어느 정도 지켰는지에 대해서는 영천시민들과 독자들의 몫으로 돌려야겠다.

이제 일주일여 지나면 첫 번째 지점을 통과하게 된다. 마라톤 코스로 치면 아주 조금이겠지만 가장 어려운 과정을 지난 것 같아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앞으로 부딪힐 많은 일들에 대한 걱정이 따르기도 한다.

영천뉴스24는 지난 1년 동안 많이 진화했다고 생각한다. 뉴스검색이 되는 다음을 비롯해 거의 모든 포털사이트에 홈페이지 등록이 되어 검색이 가능하고 <영천뉴스24> 블로그와의 연계도 잘 이루어지고 있다.

또 렉시테크의 인터넷 명조체 도입, 동영상TV, 프리에그와의 UCC 제휴로 기사내 동영상 업로드, 기자ㆍ블로그 평판서비스인 뉴스로그 입점 등 지금까지 결코 무리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달려왔지만 앞으로 해야 될 일 또한 많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아직까지 미흡한 부분들도 많지만 1년이 더 지난 내년 여름에는 ‘영천의 114’로 영천의 정서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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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사람 2008-07-10 07:55:21
벌써 1년이 지났군요
축하드리고 앞으대로 잔뜩 기대할렵니다

장병훈 2008-07-07 08:48:44
창간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알찬 뉴스 제공에 힘써 주신 <영천뉴스24>에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사랑과 관심을 받는 <영천뉴스24>가 되기를 바랍니다.

인천독자 2008-07-06 08:35:25
거의 매일 들어오지만 한쪽에 치우지지 않는 모습이네요
수시로 고향소식을 접하니 영천이 바로 곁에 있는듯해요
창간1주년 축하합니다 파이팅!!

장태상 2008-07-05 08:36:43
지난 1년간 지켜봤지만 항상 바른소리하고 영천을 위한 기사가 많네요
창간1주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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