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힘! 생동하는 영천에서’ 라는 표어 아래 5일부터 개최된 제46회 경북도민체전.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과 단결의 의지를 결집해 경북의 미래를 열어가는 축제를 지향하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오라 서포터즈’가 나섰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경북동부연합회 성도들로 구성된 ‘오라 서포터즈’의 동원 연인원은 무려 1,200여 명.
하나님의 교회의 서포터즈 자원봉사활동은 도민체전을 주관한 영천시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들은 대회기간 동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선수들을 격려하는 한편 열정적이며 화합과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도시 영천을 알리게 된다.
이번 도민체전을 위해 오라 서포터즈를 결성한 하나님의 교회 황병국 목사는 “경북도민의 일원으로서 지역 잔치라고 할 수 있는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가하게 됐다”며 서포터즈 자원봉사활동에 나선 취지와 더불어 이들 교회의 지역 사랑에 대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열정과 화합이 어우러져야 아름다운 서포터즈 활동이 가능하다. 오라 서포터즈가 펼치는 열정적인 활동을 지켜보며 오랫동안 실력을 연마해온 선수들도 서로 화합하는 모습과 또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5일 개회식 행사에 400여 명이 참여해 화려한 응원시범을 보인 이들 오라 서포터즈는 앞으로 도민체전이 진행되는 4일 동안 영천 시민운동장뿐 아니라 농구, 태권도, 씨름 등 경기가 진행되는 경기장을 찾아다니며 응원 서포터즈를 펼치게 된다. 또한 폐회식에도 참가해 대회가 끝날 때까지 서포터즈로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개회식 행사에서부터 역동적이며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이는 ‘오라 서포터즈’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는 행사를 기획한 영천시청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선정된 영천이 경북 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통해 생동하는 영천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성공적인 개최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이러한 시점에 하나님의 교회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화합의 힘과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의미 있는 활동에 응해준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국내에서 굵직한 국제대회가 개최될 때마다 ‘오라 서포터즈’를 결성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2002년 개최된 부산아시안게임, 아태장애인경기대회와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서포터즈 활동은 이미 국제적으로도 그 수준을 인정받은 바 있다. 무엇보다 기계적인 응원에 머물지 않고 사랑을 담은 감동적인 서포터즈 활동으로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선수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민간외교의 역할도 톡톡히 해왔다.
특히 지난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당시에는 연인원 8만7천 명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인종과 국적을 초월한 서포터즈 활동을 펼쳐 국내외로부터 응원문화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 당시 이들 교회의 국위선양과 민간외교의 성과를 인정해 국가에서도 훈장과 수십 개의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서포터즈 분야에서 독보적이며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들 하나님의 교회는 각종 대회를 주관하는 전국의 시군구와 관계기관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서포터즈 지원요청을 받고 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 경북동부연합회는 지난 2005년 김천에서 열린 전국체전과 2006년 경남 FC 프로축구단 홈경기, 2007년 창원에서 열린 경남도민체전의 서포터즈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06년 김천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에서도 시민 서포터즈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경북도지사 표창과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하나님이 항상 함께 있는 곳이 확실한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