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큐슈 최북단에 위치한 쓰시마는 본토에서 132㎞, 한국까지는 불과 49.5㎞ 떨어진 국경의 섬이다.

특히 북섬 히타카츠까지는 비틀호를 타고 1시간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당일관광도 가능하다. 한적한 어촌마을을 연상시키는 히타카츠는 참으로 평화로웠다. 

작지만 일본 아름다운 해수욕장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미우다 해수욕장은 겨울이라 그런지 그다지 관광객이 많지는 않았다. 인근에 있는 나기사노유 온천 역시 규모는 작지만 수질은 아주 우수한 듯했다.

부산항에서 9시 출발, 히타카츠항 10시 10분 도착, 돌아올 때는 히타카츠항 16시 출발, 부산항 17시 10분 도착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국적인 풍광을 맛볼 수 있는 대마도 당일여행. 택시를 이용하거나 자전거를 빌리면 훨씬 더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영천뉴스24 홍목흠 편집국장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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