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종박물관, 김유신 장군 탄생지, 농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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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축제, 종박물관, 김유신 장군 탄생지, 농다리…
  • 이원석 편집이사
  • 승인 2012.10.0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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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문화원 건강도시 ‘생거진천’ 역사문화탐방 실시

영천문화원(원장 성영관)에서 5일 충북 진천군으로 역사문화탐방을 다녀왔다.

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2 제33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와 종박물관, 김유신 장군 탄생지, 농다리 등을 견학했다.

진천은 예로부터 들이 넓고 수리시설이 갈 갖춰져 농업이 발달, 산물이 풍부해 ‘생거(生居)진천’이라 불린 곳이다.

먼저 생거진천 문화축제장을 둘러보며 영천에서 열리는 보현산별빛축제, 영천한약장수축제, 영천문화예술제와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진 후 진천 종박물관으로 이동했다.

종박물관은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범종에 대한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건립됐으며 종에 대한 자료검색과 소리체험 및 음향감상코너, 종 제작과 밀랍 재현코너, 관람객들이 직접 종 문양 탁본과 타종체험을 할 수 있다.

이어서 사적 제414호인 김유신 탄생지로 이동했다. 김유신 장군이 탄생한 곳으로 1963년 계양마을 입구 장군터라 불리어지는 곳에 유허비가 건립됐다. 도보로 30여분 정도 걸리는 태령산 정상에 있는 태실과 인근에 위치한 보탑사는 시간과 차량교행문제로 인해 다음 기회로 미루고 진천농교로 향했다.

일명 농다리로 불리는 진천농교(지방유형문화재 제28호)는 지네 모양 28칸의 교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긴 돌다리로 정자, 산책로, 초평저수지까지 연결된 수변데크 등이 조성돼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신비로운 다리모양과 주변풍경이 잘 어우러져 드라마 촬영지로도 자주 이용되고 있다.

이날 답사에 참가한 영천문화원 회원들은 “아주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일정에 만족해했다.

성영관 영천문화원장은 “화창한 가을, 예로부터 살기 좋다고 알려진 고장에서 영천과 진천의 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앞으로도 영천문화원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자주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영천뉴스24 이원석 편집이사 ycn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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